오오극장에서 대구쪽방상담소 주관으로 여성홈리스 영화 특별전 – 그녀들의 살롱이 열립니다.
기간 동안 여성홈리스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그녀들이 있다>,<빨래방의 여왕 미미>와 현재 한국독립영화의 주된 화두인 정착과 주거에 관련된 단편<그러려니, 빈집, 안부>와 장편<남매의 여름밤>을 상영합니다.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각 지역에서 여성홈리스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라며, 지역일수록 열악한 여성홈리스 지원체계가 개선되길 기원합니다.
○ 행사명 : 여성홈리스영화특별전 <그녀들의 살롱> ○ 일시 : 2019.12.13(금) ~ 14(토)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 주최 :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 ○ 주관 : 자원봉사능력개발원, 대구쪽방상담소, 대구주거복지센터 ○ 후원 : 오오극장 ○ 선착순 무료 입장 / 각 영화 상영 30분 전 티켓 배포
13일(금) |
14일(토) | ||
14:00 |
그녀들이 있다/빨래방의 여왕 미미/(106분) 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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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빨래방의 여왕 미미(76분) 15세 |
17:00 |
그러려니/빈집/안부 (81분) |
19:15 | 개막공연그녀들이 있다(30분)GV (김수목 감독, 여성홈리스 당사자) | 19:00 |
남매의 여름밤 (105분) GV (윤단비 감독) |
상영프로그램
○ <그녀들이 있다> 김수목| 2018 | 30분 | 다큐멘터리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여성홈리스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린다라는 취지로 거리, 쪽방, 시설 등에 거주하는 여성홈리스 8명을 인터뷰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 <빨래방의 여왕 미미> 야니프 로카 | 2015 | 76분 | 다큐멘터리
‘빨래방의 여왕 미미(원제: Queen Mimi)’는 종민협에서 자막을 제작하여 배급하는 영화로, 20년 동안 빨래방에서 생활한 90세 여성홈리스 미미의 삶을 유쾌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단편섹션> 81분
*그러려니 (2019/34분 33초/드라마/원하라)
나의 아버지는 가출을 한지 3년이 지났고, 새엄마 이화숙씨는 새로운 사랑이 생겼다. 나는 이제 둘의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기 위해 아버지 찾아 나선다.
*빈 집 (2019/21분 55초/드라마/김예지)
조선소의 비계 발판공으로 묵묵히 일하는 영우는 조선업 호황기에 아내를 만나 한 가정을 이루었다. 몇 년 후 조선업의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영우는 마지막 남은 일자리마저 잃게 된다. 그러나 그에게는 채 돌이 안 된 아기와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그는 이곳에서 살기 위해, 다시 일자리를 구하러 간다.
*안부 (2019/25분 36초/드라마/진성문)
주영은 친구 소미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연락하지만 휴대폰 번호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루 종일 소미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주영은 소미에 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잊고 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2019 24회 부산국제영화제 – 한국단편경쟁 선재상
2019 1회 1인가구영화제 – 대상
○ <남매의 여름밤> (2019/105분/드라마/윤단비)
한 가족이 우연한 계기로 할아버지의 집에 모여들었다가 헤어진다. 짧은 시간 동안 가족을 관찰하던 옥주는 이 경험을 통해 상실을 딛고 발돋움할 힘을 얻는다.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가족이 머무는 집에 관한 이야기.
2018 24회 부산국제영화제 – 시민평론가상, 넷팩상, KTH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