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영화나 중요한 순간에 관람한 영화, 또는 직업적 연관성이나 관심사가 이어지는 영화를 선정하여 함께 봅니다. 그리고 영화를 매개로 개인이 살아온 이야기는 물론, 관심사, 문제의식, 삶의 태도 등을 엿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시간 내어 와주세요.
⋅ 일시: 2018년 12월 9일(일) 오후 18:30, 12월 13일(목) 오후 19:30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 게스트: 래퍼 슬릭 (모더레이터: 배우 문혜인), 가랑비메이커(모더레이터: 배우 고아라) ⋅ 주최: 대구경북영화영상협동조합 ⋅ 주관: 독립출판물서점 더 폴락,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 후원: 대구문화재단,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사)대구민예총
*12월 9일에는 음악을 통해 꾸준히 확고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래퍼 슬릭님이 선정한 퀴어 단편영화들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눕니다*
리키 마스트로 <하비에르>
니콜라스는 그의 아들 하비에르가 드럼을 연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 타입의 다른 소년들에게도 마음이 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빌렘 티머스 <트랜스랜드의 조디>
우리는 꼭 어떤 분류로 나뉘어야 할까. 나의 정체성을 꼭 정의해야 하는가. 자신의 정체성을 남들이 정해놓은 경계에 따라 구분 짓고 싶지 않은 한 트랜스젠더의 이야기가 몽환적인 영상과 편집을 통해 전달된다. 매력적인 색감이 포인트인 영화.
윤병석 <지수의 11분>
사회 또는 스스로에게 분노하는 지수는 거울을 보며 자해를 한다. 하지만 그런 방법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세상을 향해 나오는 주인공의 불같은 심성을 극적으로 그린 작품.
요르고스 엔젤로폴로스 <골드피쉬>
어린 소년은 자신의 금붕어가 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의 아버지는 이 상황이 달갑지 않다.
*12월 13일에는 작가로, 독립출판 제작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랑비메이커 작가의 인생영화 <싱 스트리트>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눕니다.*
존 카니 <싱 스트리트>
‘코너’는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모델처럼 멋진 ‘라피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 ‘코너’는
급기야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제안하고 승낙을 얻는다.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도 잠시,
‘코너’는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 결성하고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 집에 있는 음반들을 찾아가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 노래를 시작으로 조금씩 ‘라피나’의 마음을 움직인 ‘코너’는
그녀를 위해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인생 첫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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