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창’ DMZ국제다큐영화제 앵콜상영전이 오오극장에서 열립니다. 기간 동안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수상작 및 화제작이 상영 될 예정입니다. 이때가 아니면 다시 보기 힘든 작품들을 딱 한번 씩만 상영 할 예정이오니 부디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앵콜상영전 주최: DMZ국제다큐영화제 기간: 2/24(금) ~ 2/26(일) 입장료: 일반 7000원, 청소년 경로 멤버십 6000원
시간표
2/24(금) |
2/25(토) | 2/26(일) |
13:00 쌀의 노래 |
13:00 점프 | |
14:30 클로드 란즈만: 쇼야의 유령 |
14:40 그 날 (GV) | |
15:25 어느 독일인의 삶 |
17:00 이태원 (GV) |
|
18:45 붉은 옷 | 17:35 카메라를 든 사람 |
19:30 비터 머니 (상하이 청춘) |
20:05 세계가 충돌할 때 |
19:35 사랑의 덫 |
상영작 정보
○ 그 날 One Warm Spring Day 2/26(일) 14:40 (GV: 정수은 감독)
정수은/한국/2016/83분/전체관람가/개막작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이었던 친할아버지와 인민군이었던 외할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여전히 단단하게 분단된 한반도의 남쪽에서 살고 있다. 어느 따뜻한 봄 날, 나는 나의 한 쪽 뿌리의 죽음을 목격했다. 어린 시절 목격한 외할아버지의 죽음은 어른이 된 나에게 계속해서 고통스러운 질문을 던진다. 할아버지는 그 날,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
○ 카메라를 든 사람 The Cameraperson 2/25(토) 17:35
커스틴 존슨/미국/2016/102분/전체관람가/글로벌 비전
<화씨 9/11>, <시티즌포> 등 25년간 여성 촬영감독으로 활동해온 크리스틴존슨의 개인적이고 파격적인 회고록으로, 그녀에게 영감이 되었던 빛나는 순간과 현장들을 재구성해 한 편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여성이자 촬영감독으로서의 여행과 작업에서 걸러진 이미지들을 통해 진실과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의 틈새, 그 역학관계에 대한 우아하고도 명상적인 질문을 던진다.
○ 상하이 청춘 Bitter Money 02/26(일) 19:30
왕 빙/프랑스, 홍콩, 한국/2016/150/12세이상 관람가/글로벌 비전
상하이 청춘은 중국 동쪽 해안, 파트 타임 근로자들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한 가장 분주한 도시 중 하나로 처음으로 일을 하러 운남 고향을 떠난 세 젊은이들을 따라간다. 윈난지방의 15세 샤오 민은 가족을 떠나 그녀의 사촌인 선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녀만의 긴 여정을 떠난다. 수천 킬로미터를 버스나 기차를 타고 일을 하기 위해 떠나 온 다른 많은 젊은이들처럼 그들은 중국 동부 산업 도시에서 일을 할 것이다. 일터, 도미토리, 좁은 아파트 등 건강에 좋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이들은 성인인 척 행세하지만, 불안정한 상황, 경제적 압박, 공간적 단절로 순수함과 젊음을 소진하고 있는 십대에 불과하다.
○ 사랑의 덫 The Promise 02/25(토) 19:35
카린 스타인버거, 마커스 베터/독일, 미국/2016/131/15세이상관람가/국제경쟁
잔인하게 살해되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엘리자베스의 부모. 버지니아 교외는 도주중인 연쇄 살인마를 떠올리고 혼란에 빠진다. 의심의 화살은 아시아와 유럽을 횡단하며 열정적 사랑의 편지의 흔적을 남기다 부도 수표 발행으로 영국에서 체포된 옌스와 엘리자베스에게 돌아가고, 엘리자베스에 대한 사랑으로 옌스는 범행을 자백하는데∙∙∙. 21세기 최고의 로맨틱 스릴러.
○ 쌀의 노래 The Song of Rice 02/25(토) 13:00
우루퐁 락사사드/태국/75분/전체관람가/글로벌 비전
쌀 문화와 그것이 태국 여러 지역의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각적 기록. 서정적인 구조의 이 영화는 다른 목소리들로 노래하지만 같은 마음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하모니로 이루어진 쌀의 노래들을 들려준다. 북쪽 그리고 농업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들로부터 시작된 우루퐁 락사사드 감독의 쌀 삼부작 중 마지막 영화이다.
○ 어느 독일인의 삶 A German Life 02/25(토) 15:25
크리스티앙 크로네, 올라프 뮐러, 롤랜드 쇼르투퍼, 플로리안 와이겐즈미어/오스트리아/2016/113분/전체관람가/국제경쟁
나치의 선전장관이었던 조셉 괴벨스의 개인 비서 및 속기사로 일했던 브룬힐데 폼셀은 이제 105세이다. 언제나 본인 스스로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이라고 말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20세기의 주요 역사적 격변기와 그 이후 독일인의 삶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파시즘의 위협을 오래전에 극복했다고 믿고 있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이것이 사람들의 착각일 수도 있음을 보여 준다.
○ 이태원 Itaewon 02/26(일) 17:00 (GV: 강유가람 감독)
강유가람 Kangyu Ga-ram/한국/2016/98분/전체관람가/한국경쟁
미군 달러가 지배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살아온 세 여성의 이야기.
○ 클로드 란즈만: 쇼아의 유령 Claude Lanzmann: Spectres of the Shoah 02/25(토) 14:30
아담 벤진/캐나다, 영국, 미국/2015/40분/12세관람가/글로벌 비전
1985년 <쇼아>가 세상의 빛을 본지 30주년이 되기 바로 전날, 장장 9시간 30분에 달하는 유대인의 홀로코스트를 담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감독인 란즈만이 직면했던 갖가지 시련이 최초로 밝혀진다. 1973년 원기왕성한 저널리스트에서 1985년 염세적 작가로 변모하기까지의 여정은 물론, 프랑스 레지스탕스로서 보낸 10대 시절, 시몬 드 보부아르와의 사랑, 장 폴 사르트르와의 우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쇼아>에 담기지 못한 푸티지들도 볼 수 있다.
○ 붉은 옷 Red Clothes 02/24(금) 18:45
찬 리다/캄보디아/2016/65분/아시아경쟁 아시아의 시선 수상
캄보디아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프놈펜 교외, 젊은 노동자 티 소파니트는 아내와 5살 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농촌 지역인 캄퐁츠낭에서 농사를 짓던 그는 유명 브랜드 의류를 제조하는 공장에 취직하지만 그가 버는 수입은 겨우 굶어 죽지 않을 만큼의 낮은 임금이다. 더 나은 노동조건과 임금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한 소파니트는 경찰의 총알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캄보디아 의류 노동자들의 투쟁은 점차 격렬해진다.
○ 점프 Those Who Jump 02/26(일) 13:00
아부 바카 시디베, 모리츠 시버트, 에스테판 바그너/덴마크/2016/82분/국제경쟁 흰기러기상 수상작)
아프리카에 있는 스페인령 멜리야에는 난민의 유입을 막기 위한 철제장벽이 설치되어있다. 말리와 카메룬, 리비아 출신 난민들은 모로코와 스페인 국경 경비대의 감시망을 뚫고 국경을 넘기 위해 6미터 높이의 철책에 오른다. 유럽에서의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일 년이 넘도록 이 장벽을 넘을 기회를 노리는 말리 출신의 아부도 그 중 한 사람이다. 누군가는 철책을 넘지 못한 채 고향으로 되돌아가지만, 이 상황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아부의 결심은 더욱 확고해진다.
○ 세계가 충돌할 때 When Two Worlds Collide 02/24(금) 20:05
하이디 브란덴부르크, 매튜 오르즐/페루, 영국/2016/103분/12세관람가/국재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2009년 페루 원주민들은 도로, 수로, 석유 생산시설 등을 점거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인다. 이들의 요구는 것은 외국 기업들이 석유 시추, 채광, 벌목, 대규모 농경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개발법을 철폐하는 것. 하지만 대통령이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경찰과 원주민 사망자가 발생한다. 여기에 정부가 원주민 지도자에게 선동 반란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발부하면서, 정부와 시위대 두 세계의 충돌은 걷잡을 수 없는 유혈 사태로 치닫는다.
인터넷,현장 예매 02/16(목) 오픈예정
■ 인터파크(좌석지정 가능)
■ 인터넷예매는 500원 예매 수수료가 추가 됩니다.
■ 예매취소는 영화 상영 20분 전 까지 취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