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영화나 중요한 순간에 관람한 영화, 또는 직업적 연관성이나 관심사가 이어지는 영화를 선정하여 함께 봅니다. 그리고 영화를 매개로 개인이 살아온 이야기는 물론, 관심사, 문제의식, 삶의 태도 등을 엿봅니다. 여덟 번째 주인공은 최근 세번째 정규앨범 ‘헤븐’을 발표하며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포크 뮤지션 김사월님입니다.
사월님은 <패터슨>을 보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시를 써내려가는 모습에 공감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코로나 시대의 우리들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요. 영화를 함께 본 후 작업자로서 느끼는 고민과 일상의 아름다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진행은 사월님이 음악으로 참여하기도 한 영화, <굿마더>의 이유진 감독님이 맡아주실 예정입니다. 올해 마지막 ‘영화를 보다가 생각한 것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Vol.8 일상이라는 사소한 예술
짐 자무쉬 <패터슨>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의 이름은 ‘패터슨’이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 패터슨은 일을 마치면 아내와 저녁을 먹고 애완견 산책 겸 동네 바에 들러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일상의 기록들을 틈틈이 비밀 노트에 시로 써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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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37.5도가 넘을 경우 입장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