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해방전선 (2007) Milky Way Liberation Front|코미디 | 한국 | 99 분 | 개봉 2007-11-29 |15세이상관람가
상영일정 2015/11/22 (일요일) 오후 2시!
감독윤성호
출연임지규 (영재 역), 박혁권 (혁권 역), 서영주 (은하 역), 박미현 (최 대표 역)
<줄거리>
연애도, 영화도 말로는 베테랑인 초짜 감독 영재.
사랑과 일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실어증에 걸리다!
말 많은 그를 말없이 받아주던 여자친구 은하는 떠나고.
화려한 캐스팅과 버라이어티한 투자 계획은 있으나 시나리오는 진전 없다.
암울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나름 예민한 영재는 설상가상으로 실어증에 걸린다.
구강액션의 정점, 복화술을 구사하던 배우 혁권은 물심 양면으로 감독 영재를 도와보지만
영화사 대표는 몽골 천재 쌍둥이 감독들에게 영재의 프로젝트를 맡기고 싶은 눈치다.
영화도, 연애도 점점 꼬여만 가는 영재.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관객프로그래머 CHOICE! : 오오극장은 관객프로그램가 추천한 작품을 매달 한번씩 특별상영을 합니다!
관객프로그래머 신유정님의 추천사
말끔한 수트를 걸친 세련된 영화들이 넘쳐나고, 늘어난 박스티를 아무렇게나 입은 찌질한 매력의 영화들은 부재하는 요즘.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그래서 더욱 더 특별하다. 한국의 우디 알렌 윤성호 감독의 로맨스 영화가 되고 싶었지만 코미디가 되어버린 영화?! <은하해방전선>은 그 찌질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우리는 서투니까 말이 많은 거야.’ 주인공 영재는 영화감독이다. 말이 너무 많은 영재는 사랑에도 영화연출에도 번번이 성공하지 못한다. 말을 잃어버린 영재는 과연 사랑도 영화 만들기도 해낼 수 있을까? 영화는 말, 즉 언어로 유희를 즐긴다. 음악을 비롯한 사운드도 언어가 된다. 그래서 수다스럽고 산만하고 정신없지만, 기억에 남는 대사들로 가득한 영화는 너무나 사랑스럽기만 하다. ‘연애와 영화는 비슷해. 좋을수록 말이 필요 없지.’ 사랑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영화도 소통. 사랑도 소통이 중요하다. 단순히 주고받는 말만이 소통일까? 진실 된 소통은 무엇일까? 최근 단편영화를 제외하고는 웹 드라마로만 윤성호 감독을 만날 수 있어 조금은 섭섭하다. <은하해방전선>과 같은 장편영화를 스크린에서 마주하길 나는 여전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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