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현대미술의 만남! 5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새로운 예술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한 갤러리 필름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특별상영!
<평정지에는 평정지에다>는 기존의 극장 개봉방식을 넘어서 ‘갤러리 필름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영화 상영과 미술 강연을 합친 새로운 개봉방식을 시도합니다.
이에 따라 <포도나무를 베어라><터치> 민병훈 감독의 현대미술과 영화의 만남을 시도, 과감히 기존의 영화적인 서사를 탈피해 온전히 화자의 내면과 이미지에 집중한 실험적인 영화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상영 후 영화를 즐기듯 미술작품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큐레이터를 초청하여 펑정지에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강연을 바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영화와 미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예술영역을 창조하기 위한 최초의 도전 <평정지에는 펑정지에다> 갤러리 필름 아카데미에 예술영화 그리고 현대미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평정지에는 평정지에다> 갤러리 필름 아카데미 일정: 5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큐레이팅: 정관호 서양화가 겸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입장료: 일반 7000원
정관호 약력
계명대학교예술대학원 미술학 석사
대구예술대학교 미술콘텐츠학과 겸임교수
2016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2016 제30회 대한민국 신조형미술대전 심사위원
- 감독 민병훈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펑정지에(俸正杰).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는 펑정지에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매일 뜬눈으로 밤을 새우던 그 앞에 한 여인이 스쳐 지나간다.
그녀는 희미하다.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그가 가는 술집, 거리, 커피숍, 모든 장소에 그녀가 있다.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여인인지, 자신이 그 여인의 머리 속에 있는지 구분할 수 없다. 펑정지에는 점점 자신의 내면 속으로 깊게 빠져들고 꿈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 진다. 다시 이곳 저곳을 헤매다 자신의 주위를 맴 돌던 여인과 마주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