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시네마 란? |
| ‘커뮤니티시네마(community cinema)’는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와 소통하고, 관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오오극장의 상영 및 관람 정책입니다. 커뮤니티시네마는 일방적서비스로 이익을 추구하는 대형멀티플렉스와는 달리 관객들의 다양한 영화취향과 관람형태를 존중하고,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늘 상상하고 변화하는 영화관을 지향합니다. 또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와 함께 상영회를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영화를 통해 그 공동체가 해결하고자 하는 이슈가 지역 사회에서 소통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

■ 피터의 LP투어 (원문희/85분/전체) 2/14(일) 14:30 with 독립출판물서점 ‘더 폴락’ (GV : 피터)
인디뮤지션인 피터는 자신이 발간하고 있는 독립잡지 싱클레어 15주년을 맞아(장수 발간이 기쁜 나머지) 한국에 존재하는 독립 출판물 전문 서점을 찾아 콘서트를 여는 투어를 기획한다.
‘더 폴락’은 대구의 독립출판물 서점으로 2012년 ‘당신의 호작질을 응원합니다.’를 모토로 책방을 열어 독립출판물의 유통은 물론 책 제작, 공연 기획 등 재미있을 것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피터와는 책방을 시작하기 전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LP투어의 20여개 공간 중 하나로 함께 한다.

■ 무스탕: 랄리의 여름 (데니즈 감제 에르구벤/97분/15세) 2/11(목) 20:35 2/13(토) 17:00 2/17(수) 19:00 with 대구여성회 2/21(일) 17:20
터키의 한 외딴 마을에서 평화롭고 자유 분방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다섯 자매들. 달콤한 첫사랑 진행 중인 첫째 소냐, 둘째 특유의 우직하고 묵묵한 성격을 지닌 셀마, 소녀 감성 넘치는 에체, 착하고 순종적인 누르, 다혈질이지만 정 많고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랄리까지,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친구처럼 편하고 서로의 우애는 가득하다. 하지만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바닷가에서의 남자 아이들과 함께 물장난한 것이 구설수에 오르게 되고 그 이후 외출 금지 및 홈스쿨, 그리고 갑작스런 맞선이 시작된다. 천국 같았던 집은 감옥이 되었고, 갑작스런 결혼으로 자매들이 생이별하게 되는 위기가 찾아오지만 집안 어른들 몰래 나가 함께 관람하는 축구 경기, 첫째 소냐의 뜨거운 첫사랑, 그리고 랄리의 자유를 향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랄리와 소녀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여름이 시작된다.
‘대구여성회’는 1988년 1월3일에 창립하여 여성의 권익향상과 법제도 개선활동, 여성인권 향상 및 노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며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단체입니다.

■ 어느날 그 길에서 (황윤/97분/전체) 02/13(토) with 녹색당 대구시당 (GV: 황윤 감독)
건너편 숲에 가고 싶은 토끼, 옹달샘의 물을 마시고 싶은 고라니 가족이 길을 건넌다. 차들이 질주하는 도로 한 복판을 건너는 그들에게, “눈에서 불을 뿜는 동물” “네 바퀴 달린 동물” 은 너무 빠르고 무섭다. 태영, 천권, 동기는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로드킬(Roadkill, 야생동물 교통사고) 조사를 한다. 그들은 조사를 위해, 나는 촬영을 위해, 차들이 질주하는 위험한 도로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간다. 우리의 카메라에는, 인간의 길 위에 버려진 생명들의 소중한 사연과 이야기가 하나 둘 쌓이기 시작한다.
생태계의 평형을 지향하는 세계 최초의 환경 정당인 녹색당은 1979년 독일에서 창당되어 프랑스, 캐나다 등으로 확산되었다. 대구에서는 2012년 창당되었으며 풀뿌리당원들이 중심이 되고 지역분권적이며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당을 지향한다. 탈핵, 동물권 등 기존 정당에서 외면한 정책을 중심에 두고 있기도 하다.

■ 불온한 당신 (이영/98분/15세) 2/16(화) 19:00 with 무지개인권연대 (GV: 이영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인 나는 “당신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비난하는 이들을 만났다. 혐오의 시대에 성소수자들은 손쉬운 타깃이 되었다. 주변화된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나는 70세 바지씨 이묵의 이중의 삶을, 3.11 쓰나미로 인해 달라져버린 일본의 레즈비언 커플 논과 텐의 불안한 삶과 만난다. 혐오의 타깃은 사회적 소수자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확장되어 가고, 증오를 쏟아내던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무지개인권연대는 2009년부터 매년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진행해왔고, 성소수자 차별에 대한 상시적 대응과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하며, 인권교육과 인권활동가 양성으로 지역사회 인권감수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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