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극장이 어느덧 10년의 시간을 지나 또 새로운 한 해의 문을 엽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개관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오오극장의 다음 여정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먼저 올해 오오극장 트레일러의 주인공인 김연교 배우의 단편영화들을 한데 모아 상영합니다. 앞으로 1년 동안 오오극장과 함께할 김연교 배우의 다양한 모습을 관객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더불어 지난해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신작 독립영화 네 편, <레이의 겨울방학〉(감독 박석영). 〈별과 모래〉(감독 감정원), 〈여름의 카메라〉(감독 성스러운), 〈흐르는 여정〉(감독 김진유)을 선보입니다. 지금 한국 독립영화가 향하고 있는 새로운 감각과 시선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11년 동안 관객과 함께 성장해온 오오극장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현재를 바라보며 차분히 다음 장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전이 그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정: 02/21(토) ~ 02/22(일)
주최: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예매: 디트릭스
| 1회 | 2회 | 3회 | |
| 2/21(토) | 13:30 | 16:00 | 18:40 |
| 개관 11주년 특별전 – 레이의 겨울방학 | 개관 11주년 특별전 – 여름의 카메라 | 개관 11주년 특별전 – 별과 모래 | |
| (75분) | (83분) | (110분) | |
| 2/22(일) | 13:30 | 16:30 | |
| 개관 11주년 특별전 – 김연교 배우전 | 개관 11주년 특별전 – 흐르는 여정 | ||
| (98분) | (124분) |
02월 21일(토) 13:30<레이의 겨울방학>GV 박석영 감독, 이성은 촬영감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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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석영
출연 구로사키 키리카, 정주은, 쓰루타 고조, 오다 신이치로, 정윤재, 정대희
도쿄에 사는 중학생 레이는 오늘부터 겨울방학이다. 한국 여고생 규리는 도쿄에서 일하는 아빠를 만나러 왔다. 부모들은 바쁘고, 둘은 심심하다.
02월 21일(토) 16:00<여름의 카메라>GV 성스러운 감독, 곽민규 배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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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성스러운
출연 김시아, 곽민규
아빠를 따라 사진을 찍던 여름은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카메라에서 손을 놓게 된다. 그런 여름이 축구부 에이스인 연우에게 첫눈에 반해 고등학교때 아빠가 쓰던 카메라로 홀린듯 사진을 찍는다. 필름을 현상하자 그 속에는 고등학교 시절 아빠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있다. 여름은 사진들 속에서 아빠의 비밀을 보게 된다. 과연 여름은 첫사랑을 이루고 아빠의 비밀을 파헤칠 수 있을까?
02월 21일(토) 18:40<별과 모래>GV 감정원 감독, 안수현, 홍상표, 천정락 배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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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감정원
출연 안수현, 홍상표, 천정락, 손성호, 신숙희, 안민영, 백종환, 문창준, 윤채이
늦여름, 어느 때와 다름없이 도시는 붐비고 빠르게 흘러간다. 도시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 느리게 걸음을 옮기는 세연은 매일같이 천천히 차를 내려 마시고 빨래를 널고 출근을 하고 홀로 밥을 먹는다. 그는 꿈이 있지만 그 곁에 맴돌 뿐이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해가 지고 어두워진 강을 찾아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꿈을 실행하는 유일하고도, 살아 있다 느끼는 순간이다. 그런 밤의 강에는 세연 말고도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 재우 또한 꿈을 꾼다. 강모래를 팔아 큰돈을 버는 꿈. 그들은 밤의 강을 공유하고, 마주 보며 밥을 먹고, 함께 길을 걸으며 한 계절을 보낸다. 여름의 끝에서 세연과 재우는 서로의 약점을 마주한다.
02월 22일(토) 13:30<김연교 배우전>GV 김연교 배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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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가홍, 김연교, 김서영
출연 김민교, 김지민, 이가홍
추억의 장소를 찾은 나는 낯선 이들의 방해를 받는다.

감독 유재인
출연 최희진, 구자은, 김연교, 김휘규
바야흐로 성씨의 멸종시대. 돌아가신 아버지가 혼자 살던 원룸에 찾아온 3녀 1남, 네 남매는 마지막 남은 과씨의 후손이다.

감독 이가홍
출연 김연교, 강길우, 임호경, 황남순
결혼을 앞둔 은수는 어린시절 헤어진 아빠를 만나기 위해 강릉에 간다. 그리고 그 길에서 우연히 만난 택시기사와 동행한다.

감독 오한울
출연 오동민, 김연교
헤어진 연인 사이인 류환과 지수는 와인바에서 만난다. 이후 그들의 시간은 이상한 방식으로 순환한다.
02월 22일(일) 16:30<흐르는 여정>GV 김진유 감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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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진유
출연 김혜옥, 저스틴 H.민, 공민정, 박대호
최근 네덜란드 총리 부부가 동반 안락사를 선택했습니다. 몇 해 전에는 장 뤽 고다르 감독도 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현재 몇 국가에서는 환자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고, 환자의 병이 호전될 가망이 없으며 세상을 떠나겠다는 명확한 의지가 있는 경우에 한해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꼭 한번은 죽게 됩니다. 사람마다의 생김새, 가치관, 삶의 모양이 제각각이듯 죽음의 모양도 다양합니다. 어쩌면 스스로 결정하는 죽음도 그 중 하나일 수 있지 않을까요. 나는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이며, 죽음을 앞두고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가족이 없다면? 죽음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고민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거기에 더해 삶과 죽음, 가족의 형태 그리고 각 세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