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북마크>는 화제의 도서를 선정하여 그 주제와 맞닿은 영화를 상영한 뒤 저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서로 닮아 있는 영화와 책을 한 무대에 올려, 새로운 감상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
12·3 불법계엄 선포 1주기를 맞아, 올해의 마지막<시네마 북마크>는 그날의 충격을 잊지 않기 위해 ‘시위’와 ‘광장’을 다시 바라보는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이번에 함께 나누는 책은 정보라 작가의 산문집〈아무튼, 데모>입니다. 광장에서의 몸, 시위의 공기, 행동의 감각을 섬세하게 기록한 이 책은, 오늘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시민적 용기와 실천의 질문을 놓치지 않습니다. 함께 상영하는 영화 <우리는 광장에서>는 거대한 정치적 압력과 통제의 시간 속에서 사람들이 왜 광장에 서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서로를 지탱했는지를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두 작품을 함께 마주하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현실과 우리의 자리를 떠올리게 됩니다.이 감각을 이어가기 위해 상영 후에는 정보라 작가와 함께 비상계엄 이후의 변화들, 거리와 광장에서 체감되는 움직임들, 그리고 오늘 ‘데모’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직접 듣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상영회 및 북토크 상세]
- 일시: 2025년 12월 20일(토) 14:00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 참석 : 정보라 작가 / 진행 : 이명은 생명평화아시아 사무국장
- 진행 : <<우리는 광장에서>>상영회(95분) +『아무튼, 데모』 북토크
- 예매 : 디트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