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보는 영화, 영화로 읽는 책



오오극장이 지역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시네마 북마크>를 개최합니다.
세 번째 <시네마 북마크>는 알자지라의 폴트라인 다큐팀이 제작한 가자 지구의 처참한 실상을 담은 <The Night Won’t End>을 관람한 후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북토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책의 번역자인 뎡야핑(팔레스타인 평화 연대)을 모시고 가자 지구의 현재와 전망을 이야기 나누며 전쟁을 종식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연대해야되는가에 대한 방법을 모색해보자 합니다.
[상영회 및 북토크 상세]
- 일시: 2024년 10월 12일(토) 15:00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 참석 : 뎡야핑(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 진행 : 이재은 (차방책방)
- 진행 : 〈The Night Won’t End〉 상영회(68분) +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북토크
- 무료입장 사전신청 링크
영화 소개 |

공습부터 즉각 처형 까지, 폴트라인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과 그 과정에서 미국의 역할을 조사합니다.
책 소개 |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은 집단 학살의 교과서적 사례다”
“금세기 어떤 전쟁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자행하는 절멸 캠페인에 근접조차 하지 않는다”
2023년 10월 이래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의 민간인을 살상하고 도시를 파괴하며 인도적 구호를 차단해 왔다. 75년간 이스라엘에 지배당한 팔레스타인 인민은 수많은 공격과 탄압을 감내해야 했지만, 가자 지구를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이번 침공은 그 어느 때보다도 참혹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음에도 태연히 집단 학살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번 학살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분석하려는 시도다. 반제국주의 시각에서 오랫동안 중동의 지정학적 현실을 연구해 온 질베르 아슈카르는 이전의 관찰과 사태의 추이에 기초해 작금의 학살을 이해할 실마리를 던져 준다.
변역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