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극장에서 북토크와 연계 된 영화상영회 <시네마 북마크>가 열립니다.
-책으로 보는 영화, 영화로 읽는 책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화와 책을 결합하여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네마 북마크>는 천만관객을 기록 한 <파묘>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범접 불가한 K-오컬트 세계관을 완성한 장재현 감독과 함께합니다. 장재현 감독의 두번째 오컬트 장르영화 <사바하> 상영 후 장재현 감독이 지금 까지 구축한 K-오컬트를 집대성한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 세트>북토크가 이어집니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그 시작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더욱 깊고 내밀하게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네마북토크[상영회 및 북토크 상세]
- 일시: 2024년 8월 3일(토) 15:00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 참석 : 장재현 감독 / 진행 : 씨네21 이우빈 기자
- 진행 : 〈사바하〉 상영회(2시간) +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 북토크
- 무료입장 사전신청 링크
영화소개 |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웅재 목사’(이정재). 최근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터널 사건 유력 용의자의 자살, 그리고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책소개 |

2015 〈검은 사제들〉 | 2019 〈사바하〉 | 2024 〈파묘〉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
영화로 만들어지기 전, 창작자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이야기가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작품의 시작점이 되는 것이 각본이다. 이렇게 하나의 출발점이기도 하지만, 최종 결과물인 영화를 감상한 뒤 읽게 되는 각본은 영화에서 보지 못했거나 무심코 흘려버렸던 순간들까지 다시 만나게 하는, 관객을 위한 마지막 선물이기도 하다.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범접 불가한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 이제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 세트』로 더욱 깊고 내밀하게 만난다. 그가 10년에 걸쳐 만들어낸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세 작품의 각본집들을 담아낸 이 세트는, 모든 각본을 단독으로 집필하기로 유명한 장재현 감독의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많은 힌트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자신의 작품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와, 앞으로 더 기대되는 오컬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겠다는 감독의 의지 역시 담겨 있다.
저자 소개 |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했으며, 졸업작품인 <12번째 보조사제>를 시작으로 장편영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파묘>(2024) 등 세 작품 모두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