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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관객프로그래머 초이스! <대신 죽여드립니다>
10월 30일(수)19:30 GV: 김찬기 감독 (독일현지 화상GV) 모더레이터: 안이비 관객프로그래머
관객프로그래머 초이스 선정사- 안이비 관객 프로그래머
힙한 영화를 찾는다면, <대신 죽여 드립니다.> 를 보시라. 대신 말고 직접!
힙하다 (hip하다)
[형용사]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최신 유행에 밝고 신선하다.
<대신 죽여 드립니다.>를 설명하기에, ‘힙하다’ 라는 말보다 정확한 수식어가 있을까.
김찬기 감독은 정말이지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가지고 있다. 전작인 <곤충 소녀의 살인 일기>부터 초기작인 <살인자지 18호> 까지. 제목만 보고서도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단순히 튀기만 하는 것이라면, 소재 중심에 그친 그저 그런 B급 영화로 치부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영화에는 일관된 미장센과,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실험 정신이 녹여져 있다.
<대신 죽여 드립니다.> 가 감독의 전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이유다.
#페미니즘 #청부살인 #동태복수 #슬래셔 #고양이
<대신 죽여 드립니다.>를 관통하는 단어들이다. 최신 유행 해시태그들의 향연이고, 흥미를 끄는 소재들이다. 궁금하다면 직접 보시라. 글은 절대 영화를 대신할 수 없다.
김찬기 감독은 현재 독일 유학 중이다.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로 유명한 표현주의 영화를 탄생시킨 나라로 간 것이다. 참으로 힙하다. 그래서 GV도 화상전화로 이루어진다. 저 멀리 타국에서 실시간으로 관객과 만나는 감독이라니. 이 또한 얼마나 힙한가.
영화와 감독과 GV가 모두 힙하니, 가히 삼힙이라 할 만 하다. 삼힙 맛집으로 꼭 찾아오시길 바란다.
상영작정보
* 대신 죽여드립니다 (2019) 러닝타임 : 100분
연출 : 김찬기
출연 : 박혜민, 안지영, 황려진
인천에서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혜민과 지영. 그들은 자신들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턴직원 려진이 나타난다. 려진은 자신이 이 일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지 고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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