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계절 사이(Between the Seasons, 2018)|드라마,멜로/로맨스| 2019.09.26 개봉|89분|15세관람가
상영일정 10/03(목) 20:20 10/04(금) 17:55 10/05(토) 18:15 10/06(일) 12:50 10/07(월) 18:35 10/08(화) 11:00 10/09(수) 12:15 10/10(목) 12:35 10/11(금) 14:05 10/14(월) 20:20 10/15(화) 10:45 10/16(수) 12:45 10/17(목) 16:05 10/22(화) 17:55 10/23(수) 17:00 10/24(목) 11:00 10/28(월) 20:20 (종영) 시간표 업데이트를 기다려주세요:)
감독: 김준식
“스스로 빛나고 싶었나 봐요
그걸 이제 알게 되네요”
비밀을 간직한 채/파혼 후 소도시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이영진)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윤혜리)을 만난다
같은 공간, 반복되는 만남 속에서 봄 햇살의 온기만큼 따스해지는 감정의 온도
그녀들의 일상은 기적 같은 행복으로 바뀌고
나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기쁨을 알게 된 그 때
한 발자국 더 다가가던 그 때,
새로운 ‘상처’가 두 사람을 향해 다가오는데
두 사람이 전해줄 상처를 위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관객프로그래머 프리뷰
✔️사이
한 계절이 바뀌는 것이 이렇게 어렵고도 느린 일일까. 새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하듯이, 이 영화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잔잔하게 다가오는 캐릭터들의 대사와 상황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지방의 한 도시로 이사 온 ‘해수’는 카페를 운영하며 자연스레 낯선 관계들과 만나게 된다. 그냥 지나쳐가는 여러 손님, 부동산 아주머니, 어색한 호의를 보이는 남자, 어쭙잖은 조언으로 말을 트게 된 학생. 파혼을 당한 경험이 있는 해수에게 다시 관계를 만드는 일들은 어렵고 마냥 즐거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당연하게 주변의 사람들은 해수의 마음을 흔들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줄여놓는다.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 속에 더 깊게 들어오고, 자신이 숨겨야 했던 부분들을 알게 되면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살았을 해수. 하지만 자신 자신의 모습으로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단호한 모습에서 새로 다가올 계절 속에서도 해수는 늘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찾게 된다. 바뀌는 계절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오묘한 거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영화. ✍️by 임아현 관객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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