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미 준의 바다(The Sea of Itami Jun, 2019)|다큐멘터리| 2019.08.15 개봉|112분|전체관람가
상영일정 08/15(목) 19:35 08/16(금) 11:15 08/17(토) 20:05 08/19(월) 11:00 08/20(화) 20:10 08/21(수) 12:45 08/27(화) 20:00 08/28(수) 12:45 08/30(금) 11:00 09/03(화) 18:15 09/08(일) 10:45 09/09(월) 20:10 09/11(수) 11:55 09/13(금) 20:05 09/15(일) 10:15 09/16(월) 18:20 09/18(수) 15:05 09/19(목) 18:20 09/21(토) 12:55 09/24(화) 13:55 09/27(금) 13:50 09/30(월) 16:25 10/07(월) 12:40 10/09(수) 20:10 (종영) 시간표 업데이트를 기다려주세요:)
감독: 정다운
자연과 시간의 결이 깃든 건축을 선물했던 재일 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
경계에서 길을 만든 그의 삶,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시간과 삶의 터전을 존중한 건축이야기를 통해 끝나지 않은 그의 ‘집’을 들여다보다!
관객프로그래머 프리뷰
✔️자연에 건축을 얹은 황홀한 풍경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가 있다. 한없이 깊고 고요하다. 깊은 어둠을 고스란히 품은 바다, 그런 바다를 품은 사람. 건축가, 이타미 준이다. 그는 바다가 가까운 곳, 시즈오카에서 자랐다. 바다는 모든 것을 품어 안는, 거대한 자연. 그의 건축은 바다를 닮아 고요하고 잔잔하며, 때로는 깊은 어둠까지 덤덤히 보여준다. ‘건축물의 숙명은 존재의 시간을 살다가 폐허로 돌아가는 것’이라던 그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던 예술가였다.
유동룡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던 재일 한국인 소년은 공항의 이름을 따 ‘이타미’라는 단어를 성씨로 선택했다. 한국과 일본, 두 문화적 배경을 모두 끌어안으면서도 동시에 어딘가에도 속하지 못했던 경계인이자 이방인이었던 그는 그 틈에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낸다. 방주 교회, 수풍석 미술관, 여백의 집, 먹의 집, 온양 미술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타미 준의 작품들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을 담아낸 그의 철학과 끊임없이 한국적임을 갈망했던 그의 발자취를 담담히 지켜보게 될 것이다. ✍️ by 한나라 관객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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